한 줄 요약
제주에서 살기 시작 한 지 올 해로 만 24 년 차이다. 내가 처음 제주에 입도 했을 때 에어컨이 없어도 한 여름을 날 정도로 쾌적한 날씨였다. 요즘은 비 만 오면 동남아 스콜 처럼 퍼 붓고 습도는 무시 무시 하게 높은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고 있다. 최근 동남아에서 유입된 해충 노랑알락하늘소 에 대해 알아본다.
노랑알락하늘소란 무엇인가?
노랑알락하늘소에 대한 정보
- 학명 및 분류: 노랑알락하늘소는 곤충강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에 속한다.
- 생김새: 몸은 검은색 바탕에 노란색 줄무늬가 있어 눈에 띄며, 더듬이는 길고 끝부분이 흰색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색상과 무늬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경고색으로 작용한다.
- 서식지: 노랑알락하늘소는 주로 숲이나 나무가 많은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 생태적 역할: 이 하늘소는 죽은 나무를 분해하여 유기물을 재활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랑알락하늘소의 특징
노랑알락하늘소는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에 속하는 대형 곤충이다. 몸길이는 약 3~5cm에 달하며, 검은색 몸에 노란 줄무늬가 특징이다. 이 하늘소는 주로 동남아시아의 아열대 지역, 예를 들어 인도, 라오스,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 서식한다.
노랑알락하늘소의 국내 유입과 정착
노랑알락하늘소는 2019년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후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도에 정착하게 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도의 겨울이 따뜻해지면서, 이 해충이 겨울을 무사히 넘기고 여름에 다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제주도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천년 팽나무에 가해지는 피해
노랑알락하늘소는 제주도의 천년 된 팽나무에 구멍을 뚫고 알을 낳으며, 나무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이로 인해 팽나무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으며, 제주도의 고유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주도에서 노랑알락하늘소가 팽나무에 구멍을 내는 사례가 확인되었다. 이 해충은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아열대성 곤충으로, 제주도에서 2019년에 처음 발견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 곤충이 번식하고 정착하면서 제주도의 팽나무에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노랑알락하늘소는 팽나무를 포함한 여러 나무에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이 곤충이 나무에 구멍을 내면서 생육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팽나무의 경우, 구멍이 많아지면 나무가 고사할 위험도 있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노랑알락하늘소의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와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해충의 확산은 기후변화와도 관련이 있으며, 제주도가 아열대성 곤충이 정착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외래종의 침입이 잦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
방제 노력
국립산림과학원과 제주특별자치도는 노랑알락하늘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기관은 노랑알락하늘소의 산란 특성과 기주 선호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과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 해충의 발견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여 인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전담팀을 만들어서 서식지 신고 와 제보를 받고 해충 제거에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서식지를 알아야 해충박멸과 방역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오름등반이나 밭일을 할 때 서식지를 발견하면 즉각 신고 하시길 바란다.
제주 시청 녹지과 산림병해충팀
신고전화 : 064)728-8991 / 064)728-8993
기후변화와 외래 해충의 위협
기후변화의 영향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도의 기후가 점점 더 따뜻해지면서, 아열대성 해충들이 제주도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는 노랑알락하늘소뿐만 아니라 다른 외래 해충들도 제주도와 같은 지역으로 퍼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따른 외래종 해충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예찰과 방제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향후 대책
국립산림과학원은 외래 산림해충의 국내 정착 가능성을 예측하고, 정착 가능성이 높은 해충의 생태 특성과 방제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외래 해충의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또한 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한 지속적인 관찰과 방제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외래 해충의 유입 경로
노랑알락하늘소와 같은 외래 해충은 주로 국제 무역과 여행을 통해 유입된다. 항만을 통한 수입 물품이나 여행객의 수화물에 의해 우연히 옮겨질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육지 유입 항만에 대한 방역과 소독 등을 강화하고, 해충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마무리
제주 도민이 나서서 해충방재에 앞장서야 한다. 노랑알락하늘소 이 해충을 발견하면 서식지를 제주시청 녹지과 산림병해충팀으로 전화 해서 빨리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서로 협조 해야 한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히, 천년낭 으로 불리우는 팽나무는 우리손으로 지켜냅시다.
노랑알락하늘소는 제주도의 천년 된 팽나무와 같은 중요한 나무들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외래 해충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도에 정착하게 되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제 노력이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해충의 피해를 줄 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만 한다. 앞으로도 외래 해충의 침입을 방지하고 제주도의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