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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본주의는 부러움과 부끄러움을 동력 삼아 굴러가는 체제이다. 이 과정에서 ‘있어빌리티’라는 보여주기식 욕망이 등장하며, SNS는 이를 부추기는 도구가 된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을 내려놓고 자주적인 삶을 선택하면 더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으로 사는 것이다. 부러움 없이도 만족스러운 삶이야말로 진정한 혁명이라 할 수 있다.

부끄러움과 부러움 그리고 있어빌리티의 시대

오늘은 자본주의와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 바로 ‘부끄러움’, ‘부러움’, 그리고 ‘있어빌리티‘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이 주제는 박민규 작가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서 나온 한 구절에서 영감을 받았다.

“자본주의의 바퀴는 부끄러움이고, 자본주의의 동력은 부러움이다.”

이 문장을 곱씹어 보면 자본주의의 본질과 우리의 삶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현대 자본주의 와 ‘부러움’의 동력

현대 자본주의는 한마디로 “더 잘 살고 싶은 욕망”을 기반으로 굴러간다. 누군가가 더 크고 좋은 집에 살고, 더 멋진 차를 몰고, 더 비싼 가방을 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부러움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부러움은 더 열심히 일 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동기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기술 발전, 상품 개발 등 모든 경제 활동이 이런 욕망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 자본주의

부끄러움과 있어빌리티

문제는 우리가 부러움을 느끼는 만큼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끄러움’도 커진다는 데 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있어빌리티(issibility)’이다. ‘있어빌리티’란 자신이 실제로 가지고 있지 않아도 마치 있는 것처럼 보이게 꾸미는 것을 말한다.

SNS에 올리는 사진 한 장, 한 끼의 고급 요리, 명품 가방은 우리의 있어빌리티’를 증명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진짜 ‘나’는 점점 사라지고, 보여주기 위한 ‘겉모습’만 중요해 진다는 점이다. 결국 자본주의는 우리의 욕망을 이용해 끝없는 소비로 이끌어 낸다.

현대 자본주의의 빛과 그림자

현대 자본주의는 분명 우리에게 풍요로운 삶 을 제공해 준다. 하지만 동시에 불평등, 과도한 경쟁, 그리고 물질주의와 같은 그림자도 남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윤리적 소비: 필요한 만큼 사고, 과도한 소비를 자제하기
  • 사회적 안전망: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마련
  • 지속 가능성: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경제 활동

현대 자본주의의 7 가지 문제점

  1. 경제적 불평등
    • 소득 및 자산의 격차 심화, 기회의 불균형, 사회적 이동성 저하.
  2. 소비지상주의와 환경 파괴
    • 과도한 소비로 인한 자원 고갈, 환경오염, 기후 변화 가속화.
  3. 기업 권력 집중
    • 대기업의 독점과 정경유착, 중소기업과 노동자에 대한 불리한 환경.
  4. 노동 착취와 비정규직 문제
    • 저임금, 비정규직 증가, 열악한 노동 환경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
  5. 윤리적 가치 약화
    • 경제적 효율성 중시로 인간 소외와 공동체 의식 약화.
  6. 정치적 불안정과 사회 갈등
    • 경제적 불평등이 극단주의와 포퓰리즘 부상으로 이어짐.
  7. 금융화와 경제 위기
    • 투기적 금융 활동, 실물 경제와 괴리, 글로벌 경제 위기 촉발 가능성.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포용적 성장, 환경 지속 가능성, 공정 분배, 노동 권리 보호, 윤리적 경영 등이 필요하다.

부러움과 부끄러움을 버리면 보이는 자주적인 삶

만약 우리가 자본주의가 부추기는 ‘부러움’과 ‘부끄러움’의 감정에서 벗어난다면 어떤 삶이 펼쳐질까?타인의 시선이나 기준에서 자유로워지고, 더 이상 보여주기 위해 소비하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우리는 스스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선택하며 살아갈 수 있다.

이런 삶은 물질보다 내면의 가치를 중시하고, 외부의 압박보다 개인의 만족을 우선시하는 태도로 연결된다. 예를 들어, 유명 브랜드가 아닌 기능과 품질을 기준으로 물건을 선택하거나, 타인의 성공과 비교하기보다 자신의 성장과 행복에 집중하는 삶이된다.

자주적인 삶은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만족을 가져다 준다. 우리는 부러움과 부끄러움 이라는 굴레를 벗어나,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어쩌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혁명적인 태도는 부러움 없이도 충분히 행복한 자신만의 삶을 사는 것일지도 모른다.

결론: 욕망의 굴레를 넘어, 자주적인 삶으로

자본주의는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부러움’과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을 통해 끝없는 소비와 경쟁의 굴레를 씌우게 마련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고, 진정한 자신을 잃어가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감정들을 내려놓고, 자주적인 삶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더 자유롭고 행복한 길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있어빌리티’에 집착하기 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타인의 성공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외적인 조건보다 내면의 만족에 가치를 두는 삶.

결국, 자본주의의 동력인 ‘부러움’을 벗어나고, ‘부끄러움’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우리는 자본주의 시스템을 넘어선 더 큰 자유를 경험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나 답게 사는 것. 부러움과 부끄러움 대신 자주적인 삶을 택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희망 한다. 

현대 자본주의 의 경제적인 관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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