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줄 요약
강황 turmeric 이라 불리우는 허브를 단순히 카레의 원재료라고 규정하는 것은 옳지않다. 건강에 좋은 강황에 대한 모든 것 을 알아 본다.
강황의 역사
인도의 사프란이라고도 불리운다. turmeric은 인도, 동남아시아에 자생하는 강황으로 만든 황금빛 향신료이다. 생강과 마찬가지로 turmeric은 강황 뿌리를 건조한 뒤 고운 가루로 빻아서 만들어진다.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는 최소 4,000년 동안이나 turmeric으로 피부 재료로 쓰였다.
터메릭에 항산화 물질, 지방산, 비타민 C를 포함한 다양한 비타민 등 피부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성분은 바로 turmeric에만 함유되어 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다.
난릉은 지금의 중국 장쑤(江蘇) 성 창저우(常州)로 울금주의 명산지다. 이태백(701∼762)의 울금주는 시 ‘객중행(客中行)’에 나온다.
‘난릉 지방 좋은 술엔 울금이 향기롭고, 옥 잔에 가득 담아 내니 호박색이 빛나느니.’
이태백
울창주, 울금주가 귀하니, 울금도 귀하게 여겼다. 조선시대 내내 ‘울금’은 귀하게 사용했다. 울금은 ‘음(陰)’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여겼고 음의 성질을 지닌 귀신을 부르다고 믿어 왔다.
‘상변통고’에서는, “제사를 모시기 전에 울창주를 땅에 붓는 것은 울창주에 담긴 울금의 냄새를 이용하여 신, 귀신을 부르기 위해서다”라고 했다.울창주는 주로 왕실의 귀한 제사에 사용했으나 울금을 넣어 색깔을 낸 울금주는 왕실이나 민간 모두 귀하지만 널리 사용했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제사를 모신 과정을 기록한 ‘경모궁의궤’에도 “(제사상에) 울금주 1병, 청주 4병 반을 올렸다”고 전한다.
강황과 울금의 차이
강황 | 울금 | |
원산지 | 인도 메소포타미아문명지역 | 중국 한국 일본 |
학명 | turmeric | wild turmeric |
시기 | 4천 년 전 | 659년 당나라 신수본초 |
개화시기 | 봄에 꽃이 핀다 | 가을에 꽃이 핀다 |
맛 | 매운맛이 약하면서 쓴맛이 강하다 | 매운맛과 향이 강하다 |
성질 복용대상 | 성질이 따뜻하고 뜨겁다. 몸이 찬사람 이 먹는다. | 성질이 서늘하고 냉하다. 열이 많은 사람 이 먹는다. |
이 글 속에서 나는, 편의상 가장 많이 알려진 단어 [강황 / turmeric ]라 부릅니다. 자신의 체질과 취향에 따라서 강황과 울금 중 선택하셔야 한다. 6년 전 나도, 진도산 울금 을 먹다가 몸이 냉 하다는 진단을 받은 이후 인도산 강황으로 바꿔서 먹고 있다.
강황의 영양적 효능
1 강황은 생리 활성이 강한 화합물 커큐민(curcumin) 함유
2 커큐민은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3 염증제거 항염 효과가 있다.
4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 관절통증과 관절염 으로 부터 관절을 보호한다.
6 커큐민이 비(非)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류마치스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7 BDNF 호르몬의 감소 시켜 두뇌 건강을 증진한다.
8 아침 식사에 1g의 강황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치매 예방을 할 수 있다.
9 우울증 치료에 도움될 수 있다.
10 강황은 간에서 담즙 생성을 자극하여 소화를 돕는다.
11 심장병의 주요 원인인 혈관 내피 기능 장애 위험을 줄여주어 심장을 보호한다.
12 특정 바이러스 제거에 유효 하며 항바이러스 특성을 보일 수 있다.
13 간을 보호한다.
14 혈 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간 지방량이 낮춰줌으로 지방 연소를 도울 수 있다.
강황을 사용한 응용요리
냉동 강황밥
냉동 강황밥
감자, 고구마 같은 뿌리식물이나 쌀, 밀 등 곡류 속 탄수화물이 모두 전분이다. 우리의 소화계는 전분을 포도당 단위까지 분해한 뒤 흡수한다. 이때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몸은 인슐린을 분비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비만이나 당뇨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전분 중엔 소화계가 분해할 수 없는 전분도 있다. 소화에 저항하는 전분인 ‘저항성 전분’이다. 저항성 전분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바로 대장으로 내려간다. 소장에서 소화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을 높이지 않는다. 저항성 전분의 칼로리는 1g당 2kcal 로, 일반 전분의 절반 정도이다. 포만감도 높은 데다 장 건강을 돕는 착한 탄수화물인 셈이다.
강황커피
강황 커피 레시피
커피에 후추를 넣는 다고? 사전에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일단 먹을 만 하고, 적응이 되면 오히려 속이 편안하다. 하루에 강황 1 g 섭취 만으로 치매를 예방 할 수 있다는 데 강황커피 마시지 않을 이유가 없다.
마무리
나는 냉동강황밥 과 강황커피를 마신 구력이 무려 6년이 넘는다. 가장 큰 변화는 기억력과 학습능력이다. 정말 머리가 점점 맑아 지는 느낌이 든다. 이 모든 것이 나는 강황덕분이라 굳게 믿고 있다. 흑후추를 넣은 강황커피를 마시면서 이렇게 까지 커피를 마셔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무슨소리? 건강을 위한다면 뭔 들 못 하겠어? 나는 개인적으로 가장 두려운 병이 알츠하이머, 치매 라고 생각 한다. 내 노후를 기억을 잃어 가면서 껍데기로 살아가는 건 생각 만 해도 끔찍하다.
습관을 조금 만 바꾼다면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