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닭한마리 5천 4백 원 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과 영양적인 가치와 닭과 맞는 음식궁합을 알아 본다.
닭한마리
닭고기는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영양이 풍부 하고 예로 부터 보양요리에서 빠지지 않았던 귀중한 식재료이다.
질 좋은 단백질
닭고기는 소고기 나 돼지고기 보다 지방의 함량은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하다. 고 단백 식품이면서 육질이 부드럽고 다른 육류에 비해 소화도 잘 되 회복기 환자나 노인, 어린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성인병 예방
닭고기는 전체 지방의 2/3 정도가 불포화 지방산이고 몸 안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양질의 필수 지방산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동맥 경화나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리놀레산도 많이 함유 하고 있어 성인병 걱정이 없는 웰빙 먹거리이다.
기운을 복 돋워주는 보양식
닭고기는 예로 부터 원기를 더 해주고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해서 소화력을 강화 시키며, 골수를 튼튼하게 하고, 기운나게 하는 식품이다. 한 여름 무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었을 때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먹거나 서양에서 감기에 걸렸을. 때 치킨 스프를 끊여 먹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노화예방과 피부미용에 효과적
닭고기 부위 중 특히, 날개에는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 되어 있다. 또 한 골다공증을 예방 하는 효과가 있어 여성들이 먹으면 특히 좋은 부위로 꼽힌다.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의 구성물질인 아미노산 중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9가지 아미노산을 필수 아미노산이라 하는 데, 닭고기에는 이런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밖에도 닭 가슴살 에는 갑상샘 호르몬 대사, 항산화 방어 체계, 면역기능 등에 관여 하는 중요한 성분인 미네랄 과 암, 관상 동맥 질환을 예방하는 셀레늄이 풍부 하다.
아이나 노인들도 즐겨 먹는 식품
닭고기는 부드럽게 삶은 돼지고기 수육보다 근육섬유가 훨신 더 가늘고 연 해서 아이의 이유식이나 영양식은 물론 소화 기능이 약한 노인들의 보양식 재료로 손색이 없다. 또 한 질 좋은 단백질과 지방을 많이 섭취 해야 하는 임산부 , 수유부 에게도 권장 할 만한 양질의 식재료이다.
닭염지 황금 비율
고기를 조리하기 전, 염지는 고기에 수분을 더해주고 부드럽게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오븐에서 조리할 때 건조해지는 닭고기에는 염지가 중요하다. 소금물에 담가 놓으면 닭고기가 삼투현상을 통해 물을 흡수해 조리할 때도 촉촉하게 유지된다.
염지 용액 만들기
건식파우더 만들기
튀김 VS 오븐구이
기름으로 튀겨 낸 음식보다 오븐에 구워 기름을 쫙 뺀 음식이 더 건강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
기름에 튀긴 후라이드 치킨
치킨의 기본적인 칼로리는 중량 100g 기준에 칼로리가 328 Kcal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8g 단백질 25g 지방 22g 포화지방 4.5g 나트륨 257mg
튀김 옷을 많이 입히고 기름에 그대로 담구어 수분이 날아가면서 지방을 흡수하고 칼로리가 증가한다.요리중 기름을 고온으로 가열해서 수소화가 되어 트랜스 지방을 형성하며, 트랜스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의 변형 형태 된다. 불포화 지방산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은 구부러져서 있고 트랜 지방은 일자로 펴져있어 체내에서 대사가 어려워 몸에 좋지 않다.
트랜스 지방은 몸 안에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을 막아 다양한 질병을 유발해서 튀긴 음식은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븐 구이
기름을 쫙 뺀 오븐구이는 후라이드 치킨의 칼로리의 절반이다. 기름기도 많이 빠질 뿐만 아니라 튀김 옷과 기름에 담궈지는 그런 조리방법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200g 정도는 가끔 섭취해줘도 이상이 크게 없다.
마무리
닭요리를 중심으로 건강순위를 적어 본다면, 삼계탕 >> 닭 오븐구이 >> 후라이드치킨 순으로 볼 수 있겠다. 손 쉽게 맥주 마시면서 후라이드 치킨을 시켜 먹는 것이 유행 이라며 치맥 열풍을 불러 왔었지만 사실상 최악의 음식 궁합이다.
치킨과 맥주가 사실은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가장 쉬운 조합 중 하나이다. 고열량 음식이니 건강에 안 좋은 것을 떠나 치킨과 맥주에 나란히 함유된 푸린(단백질 찌꺼기)이라는 성분이 통풍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치킨을 먹으면서 맥주를 함께 마시면, 간에서 알코올이 지방으로 바뀌고 치킨의 지방과 결합 하면서 지방간으로 변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한다.
삼계탕 재료로 빠지지 않는 인삼 역시 닭과 만났을 때 훌륭한 최상의 궁합이다. 닭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섬유소가 부족한데, 이를 인삼이 보충해준다. 복날 삼계탕을 먹는 지혜 역시 대단한 혜안이 아닐 수 없다.